오늘은 대흉근(큰 가슴근, pectoralis majo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흉근은 흔히 말하는 갑빠입니다. 가슴의 볼륨감과 가슴골을 만들어 주는 근육이지요.

저를 비롯한 헬린이들이 많이 키우는 근육이기도 하죠.

아널드 형의 갑빠 보이시나요? 

아주 균형미 있게 채워진 모습입니다.

굉장히 큰 근육인 대흉근은 위와 같이 쇄골지 복 장지 흉 골지 복 근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해부학의 기초인 기시, 정지, 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시(이는곳, origin) - 3곳에서 기시 한다.

 

빗장뼈(쇄골, clavicle) 안쪽 1/2 부위

복장뼈(흉골, sternum) 전면

제2~7 갈비뼈(늘골, rib)의 갈비 연골(늑연골, costal cartilage)

 

 

 

 

 -정지(닿는 곳, insertion) - 위팔뼈(상완골, humerus)의 대결절(great tubercle)

 

 

 

 

 -작용(actions): 위팔뼈(상완골, humerus)의 안쪽 돌림(내회전 internal rotation)

                    위팔뼈(상완골, humerus)의 모음(내전, adduction)

                    위팔뼈(상완골, humerus)의 수평 모음(수평 내전, horizontal adduction)

대흉근의 빗장뼈 섬유>> 위팔뼈(상완골,humerus) 굽힘(굴곡, flexion)

대흉근의 복장뼈 섬유>> 위팔뼈(상완골,humerus) 굽힘(굴곡, flexion) 자세에서 폄(신전, extension)

대흉근의 갈비뼈 섬유>> 위팔뼈(상완골, humerus) 보완

 

 

대흉근 섬유에 따른 특징

대흉근의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밀기, 뻗기, 던지기, 펀치와 같이 몸 앞에서의 움직임에 많이 관여합니다. 또한 대흉근은 아래 섬유 방향, 수평 섬유 방향, 위 섬유 방향으로 다양한 분절이 있어서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위쪽 또는 빗장뼈 섬유(쇄골지 섬유)주로 위팔뼈 굽힘(굴곡, flexion)을 하기 위해 다른 섬유와 함께 작용합니다.

쇄골지 섬유는 쇄골의 내측에서 상완골로 주행하여, 극상근과 같이 팔을 30도 외전에서 반대편 귀 쪽으로 향하여 상완 내전을 합니다. 이때 삼각근 전면부가 협력근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대흉근의 쇄골지에 대한 기능적 특징 중 하나는 어깨 관절의 내회전 상태에서 팔을 올리는 동작에서 근 활성화를 보입니다. 이러한 동작은 상체의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팔을 겨드랑이에 붙여 대흉근의 쇄골지의 힘의 협력을 받아 더 강하게 들 수 있다. 따라서 대흉근을 이루는 근섬유 중 상지의 활동에 의한 협력근으로 가장 근수축이 많은 섬유가 대흉근의 쇄골지에 붙은 섬유이다 그래서 대흉근의 쇄골지 섬유는 충분한 휴식에 의한 스트레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단축성 수축활동에 의해 근육의 길이가 가장 짧아질 수 있는 섬유이다.

중간 또는 복장뼈 섬유(흉 골지 섬유)는 팔을 옆으로 올리는 외전 90도에서 가슴 쪽으로 모으는 위팔뼈(상완골, humerus) 수평에서 근수축이 강력하게 일어나는데 이 동작시 삼각근 중부 섬유가 강한 협력근으로 작용한다.

아래 또는 갈비뼈 섬유(복 근지 섬유)는 대흉근 섬유중 6~8번 늑골 주변에서 상완골 대결절로 모여있는 섬유이다. 머리 위 위치에서 또는 굽혀져 있는  위팔뼈(상완골, humerus)를 폄(신전, extension)할 때 작용합니다. 자세히 보면 어깨관절의 내회전, 90도 이상의 굴곡에서 반대편 가슴으로 내리는 동작에서 많이 활성된다. 이때 삼각근 고아 배근 전거근 외복사근이 강하게 협조합니다.

 

대흉근 일반적인 특징

대흉근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상완골에 있는 부착부위 근처에서 근육의 뚜렷한 꼬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근육이 일자로 쭉 가다가 상완골 근쳐에서 한번 꼬여서 정지점에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이런 모양의 특징은 어깨의 다양한 자세에서 각각 다른 섬유 등의 지렛대 역할을 유지합니다.

어깨를 완전히 굽힘 하면 먼쪽 부착부 근처에 있는 꼬임이 풀리고 폄 동작과 위팔뼈를 안쪽 돌림 하기 위해 이 근육을 준비시킵니다.  이는 특히 던지기, 치기, 스파이크 그리고 수영과 같은 강한 머리 위 움직임에서 중요합니다. 

광배근도 비슷한 꼬임이 있는데, 이것은 광배근과 대흉근이 협동 관계라는 증거가 됩니다. 이 두 개의 크고 강한 근육은 머리 위 자세에서 팔을 강제로 내릴 때 엄청나게 큰 힘을 만들기 위해서 대원근과 삼각근 후면 섬유와 함께 작용합니다.

 

대흉근은 팔로 몸의 체중을 지지할 때 가슴을 똑바로 유지하게 하기 위해 팔 이음 뼈(shoulder girdle, pectoral girdle)에 붙어 있는 근육과 함께 작용하며 이 근육은 평행봉이나 의자에서 몸을 들어 올릴 때 작용됩니다. 또한 이 근육은 사다리, 로프를 오를 때처럼 고정된 손 쪽으로 몸을 당기거나 머리 위에서 물건을 내릴 때 어깨를 모으기 위해 광배근, 대원근과 같이 작용합니다.

 

위치적으로는 대흉근 아래에는 림프절이 있어 유방암 발생 시에 림프절이 부어 유방암의 진단 지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흉근의 통증

각 섬유에 대한 TP와 방사통은 위 그림과 같으며 각 섬유의 통증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TP로 인한 통증은 스트레칭이나 근막 치료로 TP를 깨 주는 게 좋습니다.

 

쇄골지 - 팔을 올리거나 물체를 들어 올릴 때 어깨 앞쪽의 깊숙한 곳이 찌르는 듯한 통증과 손가락 저림. 

어깨의 통증이라고 어깨만 보기보다는 대흉근도 봐주느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이 대흉근의 쇄골지 때문에 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대흉근의 쇄골지에 대한 섬유가 안 좋은 자세나 내회전의 우세로 삼각근 전면부 섬유와 함께 팔을 올릴 때 강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 대흉근의 긴장으로 쇄골과 늑골로 빠져나가는 상완신경총의 폐색으로 팔의 내측과 3~5번째 손가락이 저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발전하면 TOS(흉곽출구 증후군)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흉 골지 - 가슴 명치의 흉통. 

장기간 안 좋은 자세에 의한 대흉근의 단축성 긴장과 대흉근의 과 사용으로 인해 근 좌상으로 흉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근육의 문제라면 스트레칭, 근막 치료로 치료될 수 있으나 심혈관계 문제일수도 있으니 전문의사의 검사와 진단이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 근지 - 유두가 스칠 때 통증

유두의 과 민감성이 나타나며 통증 유발한다. 장기간 장 좋은 자세로 인해 대흉근이 단축성 긴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의 문제라면 스트레칭, 근막 치료로 치료될 수 있으나 흉부와 유방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의사의 검사와 진단으로 구별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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